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동 학대 (문단 편집) === 후유증 === 아동학대가 정말 위험한 것은 학대받고 자라난 아이에게 정신적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점이다. 아이가 정상인으로 성장하면 아주 기적적인 일이다. 영화 [[나비효과(영화)|나비효과]]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생긴 원인도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받았던 성적 학대 때문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그리고 진짜 극단적으로 가면 살인마가 될 수도 있다. 최연소 살인마로 유명한 [[메리 벨]]이나 게리 리언 리지웨이 등 유명한 살인마들만 봐도 대부분 부모에게 아동학대를 당한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등의 악랄한 독재자들도 어린 시절 아동학대를 당했던 경우가 많다. 아동학대 피해자들은 정신적인 후유증으로 학대를 [[대물림]]하거나, 똑같은 폭력으로 늙은 가해자에게 보복하는 [[노인 학대]] 및 [[살인]]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피해자의 저항이 없었더라도 [[피해자]]의 심리 상태를 고려하여 수사에 반영하며 처벌도 관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대부분의 존속살해 사건은 자식이 오랜 기간 동안 학대 받다가 순간적인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거나, 폭력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우발적으로 일어나기에 자수하는 비율도 높고 정상참작을 받기도 한다. 특히 이런 학대와 두려움 속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매사 소극적이고 적절한 대처를 할 줄 모르는 게 다반사다. 그렇기 때문에 우발적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황으로 현재 존속살해 형량은 감형되어 정상참작시 일반 살해 형량과 비슷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조금 높은 정도로 조정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인간관계를 통해 정서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는 예후를 보이기도 한다. 아동학대 피해자가 성장하면서 자신이 겪은 성장 과정이 다른 가정과는 전혀 달랐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부터 가해자인 부모에 대한 반감을 갖는다. 비정상적인 가정 환경에서 성장하며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공감대와 태도를 갖게 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사회에 적응하는 데도 조금 더 많은 노력과 도움이 필요하다. 가족에게 폭력을 반복적으로 당한 것으로 인해 이미 상당히 정서가 병들어있는 상태이며 중증의 의심증을 겪기도 하며 세상이나 인생에 대해 염세적이고 건조하고 무감각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이를 문장으로 바꾸면 '''"나는 대체 왜 태어난 것일까? 이런 일을 당할 줄 미리 알았더라면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 그랬다면 적어도 이런 경험은 안 했을 텐데 말이야."'''라고 볼 수 있다. 어차피 '''"세상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타인"'''인 [[부모]]가 자신을 폭행하고 협박하는 경험을 겪으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최악의 경우 존속 살해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은석(범죄자)|이은석]]이 그 대표적 인물. 그리고 아동 학대 자체가 '''정신적으로도 [[피폐]]하게 만들며 [[감정]] 중 일부를 [[부모]]에 의해서 강제로 빼앗기는 점도 심각한 문제이다.''' 사실상 아동 학대를 당했을 때 낼 수 있는 [[감정]]은 [[고통]]으로 인한 [[슬픔]]이 전부다. 사실 인간다운 감정에 대해 말할 때 [[감정|희노애락]]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말 그대로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이 같이 있다는 뜻이다. 물론 [[분노]]나 [[슬픔]]도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감정은 기쁨과 즐거움'''이다. 하지만 아동 학대 피해자는 웃음 등의 긍정적인 감정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찍을 때도 다른 사람에 비해 어색하게 [[촬영]]될 때가 많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얼굴 [[표정]]을 찾아야 한다. 심지어는 아예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자신이 원하는 얼굴 [[표정]]을 캡처해서 [[사진]]으로 [[저장]]하기도 한다. 이유는 매우 슬프게도 간단하다. '''많이 웃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동 학대의 가장 심각한 후유증은 '''사랑'''을 못 받았기 때문에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애시당초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타인인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했는데도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엄청난 노력을 거치지 않으면 어렵다. 사랑은 자신이 충분히 타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나 다른 사람을 사랑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동 학대를 부모로부터 겪었다면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이름의 진정한 원형이 사라졌기 때문에 사랑을 온전하게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외에도 부모에 대한 사랑보다는 부모에 대한 깊은 분노만 생기기 때문에 사랑보다는 분노만 갖게 되며 타인이 보이는 사랑도 결국 연기이며 남을 등쳐먹기 위한 적자생존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점도 문제다. 외부적으로 보이는 예후들은 뭔가 둔하거나 반응이 늦은 경우이다. 폭력에 면역이 되다시피 해서 어떤 정신적 충격이나 사고, 재해, 신체적 핍박 상황에 대해 한 박자 느리거나 덤덤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타인에 비해 몇 배나 충격을 받은 상황임에도 외관상으로는 거의 반응이 없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고통 받는 모습을 즐기는 가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로 아무렇지 않은 척 무표정하게 일관하는 경우이다. 이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로 이어진다. 성인이 돼서 부와 명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 돈이 있다면 최소한 가족이 대하는 취급보다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없다해도 그 고통보다는 적도록 법이 보장한다.] 이는 가족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게 아니며 오히려 가족에게서 벗어나거나 자신의 병든 마음을 치료하기 위한 [[절망|처절]]한 노력이다. 성인이 돼서도 그릇된 가치관을 유지하거나 극도의 [[애정결핍]]을 느끼는 사례도 많다. 끝없이 [[자학]]하는 경우, 연애나 결혼 자체를 거부하려는 경우도 있다. 아동학대 경험이 있다고 모두 불완전한 사람으로 자라나는 것은 아니다. 아동학대 경험한 사람들도, 멀쩡한 부모 밑에서 자연스런 성장과정을 겪으며 최소한의 주어진 행복을 가진 사람들과는 달리, 과거의 상처를 스스로 이겨내고 학대자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내외적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견뎌내고 성장해 나름대로의 행복을 쟁취한 사람들임을 알아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